경기도 청년 나이 기준 변경, 39세 이하로

현재 청년의 나이 기준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나이제한을 상향 조정하자는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21일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나이 기준을 변경하려는 이유와 시점 그리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청년 나이 변경 이유

경기도 청년의 나이 기준을 변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도훈 경기도 의원에 따르면

1. 현재 17개 시도 중에서 경기도만 유일하게 청년의 나이 상한이 34세로 가장 낮음

2. 기대수명이 과거와 다르게 늘어나고 있음

3. 청년들의 사회진출이 점점 늦어지는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으로 빠르면 10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면 현재 35세에서 39세까지 청년으로 편입되면서 관련 혜택을 받게됩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청년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전세보증료 3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등 말이죠.

그동안 35세 이상으로 청년에게 주어지던 혜택에서 제외되었었다면 이번에 관련내용을 좀 더 주의깊에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