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주변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무엇이고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에서 처음 발견되어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 Virus)라고 처음 불려졌는데 그 후 발음을 쉽게 ‘노로바이러스’로 다시 명명되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주로 굴 등의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묻은 손, 환경 등에 접촉했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은 대개 완전하지 않고 일시적이며 전염병에 의해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이 감염되기 쉽지만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38℃정도)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12~60시간 이내에 회복이 되며 후유증은 다행히 없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와 대응
현재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 대증요법: 어떤 질환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원인이 아니고,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으로, 예를 들어 폐결핵으로 미열이 계속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 해열제를 투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감염자가 사용한 화장실이나 구토물에 오렴 된 물품은 소독해야 하고, 가정에서도 감염자와는 공간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해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전국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세요.
노로바이러스 예방
노로 바이러스는 건조한 상태에서도 4 ℃에서는 8주 정도, 20℃에서 3 ~ 4 주간 생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0 ℃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전염성은 없어지지 않으며,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감염성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일, 채소, 굴, 조개’ 등의 음식 재료를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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