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PD수첩에서는 지난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던 ‘나는 신이다’의 후속 편 성격의 내용이 방영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때 JMS의 2인자로 주목받은 정조은에 대해 소개합니다.
정조은
정조은, 즉 김지선은 정명석의 후계자 내지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JMS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정명석이 수감되거나 도피생활을 이어갈 때 JMS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본인 가족 명의의 50여 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변신도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명품소비를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신도들을 정명석에게 상납하며 신임을 얻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당PD에 따르면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조은 씨 역시 피해자로 시작되었지만 정명석의 신임을 얻으며 이인자로 JMS를 운영하며 부를 누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하였습니다.
정조은 구속 수감
정조은(본명 김지선)과 JMS 관계자 1명이 18일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밤까지 정조은 외 1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대전교도소 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이들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정조은은 당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이후 자신이 “여자들이 선생님 옆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정조은의 혐의
정조은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명석의 성폭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정조은 등을 공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JMS 교주 정명석
정명석은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경기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
출소 직후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 씨(29)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 씨(31)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30년 넘게 JMS를 추적해 온 결과 정명석 총재가 성폭행한 여성들의 숫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MS 간부들이 정 총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예쁘고 키가 큰 20대 여성을 포섭해 성상납 제물로 바쳤다"며 "이를 위해 대학에 치어리더 동아리를 만들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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