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상장, ‘따따블’ 수익률과 글로벌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기업은 5일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상장 첫날의 등락 폭은 이례적으로 -60~400%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은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청약과 예상 시가총액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에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IPO 중 최대 규모로, 33조1093억원의 청약증거금과 149만6346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에 달합니다.

[두산로보틱스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공모 청약 안내 공고문]

 

두산로보틱스의 업적과 전망

두산로보틱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여 개국에서 1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이는 기업의 사업 역량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성과로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후 주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따따블’ 달성 여부에 대한 관심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첫날 주가가 400%까지 상승하는 ‘따따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여건과 증시의 흐름에 크게 의존하며, 최근 글로벌 긴축으로 인해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주가 상승의 정도가 예측되지 않아 예측이 어렵습니다.

 

긍정적인 로봇 산업 재평가

로봇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을 통해 향후 로봇 생태계의 확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적인 상장은 국내 로봇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