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된 일상에서 만나는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안성'의 모습은 어떨지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저자 역시 첫 방문이라 이용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했다면 오늘은 전과 달라진 점과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위주로 소개하려 합니다. 이 또한 좀 더 잘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는 것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달라진 점
영업시간
| 전 | 후 |
| 10:00~20:00 | 10:00~22:00(찜질방 09:00부터) |
주의할 점은 아침 오픈 시간을 찜질방은 09시부터로 안내하고 있지만 오늘 방문한 바로는 스타필드 전체 오픈시간이 10시부터라서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출입하는 문이 10시 열림) 혹시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면 출입할 수 있는지는 별도 안내가 없어 알 수 없었습니다.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제는 실내(사우나, 찜질방 포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도 실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쿠아필드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달라진 점이었습니다. 특히 사우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었는데 이제는 마스크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숨쉬기도 한결 수월했습니다.
늘어난 이용자
그동안 많은 우려로 집합시설을 꺼리던 분들도 많이 이용하다 보니 이용자가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외는 오픈 전이라 좁은 실내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듯 보였습니다.
□ 변함 없는 점
가격
요즘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오르지 않은 것은 월급밖에 없다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주변의 놀이공원들도 입장료를 올리는 이때에 이곳은 아직 예전 가격과 동일합니다. (성인 23,000원, 소인 20,000원) 좀 더 저렴하게 예매하는 방법은 '네이버'에서 예매하는 것입니다.
※ 싸게 예매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2.03.01 - [궁금해] - 스타필드 안성, 사우나 찜질방 후기
스타필드 안성, 사우나 찜질방 후기
코로나 탓에 거의 2년 넘게 사우나를 못 갔는데, 최근 조금씩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사우나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깨끗하고 덜 붐비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검색
adiba.tistory.com
서비스
제가 이곳을 칭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반 동네 찜질방과는 다르게 락커룸이나 사우나실에 서비스 요원(?)이 배치되어 항상 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관리하고 안내를 하기 때문에 내부 시설도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찜질방, 카운터 그리고 푸드코트까지 대부분 친절해서 좋습니다.
□ 새롭게 발견한 점
사우나 조명
처음 방문했을 때 호텔식 사우나 시설에 흡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 조명이 조금 특이하다고 느꼈었는데 당시에는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다시 보니 '물고기' 모양의 조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위를 올려 보시길...^^
푸스코트의 맛
전에 짜장세트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평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먹은 새싹비빔밥과 곰탕은 꽤나 괜찮은 구성과 맛이었기에 칭찬합니다. 반찬도 괜찮았고 주 메뉴들 또한 맛있었습니다. 굳이 스타필드의 다른 식당코너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찜질스파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외부 전망이 좋기 때문에 맛과 뷰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식사하세요. 추천합니다.
□ 이용 팁
온라인 티켓 발권 방법
인터넷 예약 후 티켓을 발권하는 방법은 매표소 옆 키오스크에서 '인터넷 예매'를 클릭 후 인터넷 예매 '바코드'를 키오스크 바코드 인식기에 대면 키오스크에서 예약정보를 읽어옵니다. 예약정보에서 이용할 사람이 '남자'인지'여자'인지를 선택 후 확인을 누르면 발권이 됩니다. 성별을 구분하는 이유는 아시죠?(락커룸이 다르잖아요.^^)
※ 잘 모르셔도 매표소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만날 장소를 미리 약속하세요. 패밀리 홀
남녀가 같이 오는 경우 럭커룸이 다르기 때문에 찜질복으로 환복하고 찜질방에서 만나야 하는데 장소를 미리 약속하지 않으면 헤맬 수 있습니다. 조금 헤매더라도 후에 만날 수는 있지만 이용시간 6시간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 되도록 이런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만나기 좋은 장소는 '패밀리 홀'입니다. 찜질방 안에 있으며 여자 라커룸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TV가 켜져 있는 공간입니다. 위치를 잘 모르더라도 여자 락커룸에서 찜질방으로 나오는 바로 앞 TV가 있는 곳(패밀리 홀)에서 만나자고 하면 굳이 시간을 정해서 만나지 않아도 TV를 보면서 기다리면 되니 무료하지도 않습니다.
이용 요금 정산 방법
입장 후에는 모든 결제를 '키'로 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에 있는 자판기, 찜질방의 음식점, 카페, 만화방 등. 그렇다면 나가기 전에 이용한 요금을 정산해야 할 텐데요. 잘 모르면 로비 카운터로 가서 카드를 내밀고는 합니다. 제가 그랬네요.
앞으로 이용한 요금 정산은 카운터 옆 정산 키오스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키를 키오스크 리더기에 대면 정산해야 할 금액을 화면으로 불러 옵니다. 추가 정산해야할 키가 있다면 똑 같이 키를 대면됩니다. 그러면 한 번에 모두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절차대로 진행한 후 카드를 꽂으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이렇게 정산을 끝내야 신발장 문이 열린다는 사실!! 못 도망가겠죠.^^
외부 음식 반입 가능(?)
외부 음식(간식류) 반입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별도 제재가 없고 곳곳에서 많이들 싸 오셔서 드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족동반으로 많이 오다 보니 그런 듯 보입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등을 가져가면 조금 더 절약할 수 있을 듯하네요. (매장 음료수가 조금 비싸더라고요.)
찜질방의 대표 음료 식혜 비추
이곳에서 가장 비추하는 음료가 있다면 '식혜'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갈 때마다 식혜를 사 먹는데 오늘도 실망했네요.(물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시고요) 그 이유는 첫째. 맛과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냥 육안으로 보아도... 둘째. 가격은 비사고 양은 적습니다. 4,500원에 이 정도 양이라니요. 얼음이 2/3라니...
기타. 휴점 일정 피하세요.
4월 3일부터 휴점 한다고 합니다. 일정 참고하세요.
아쿠아필드 안성 찜질스파는 시설이 청결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가장 추천할만한 찜질방입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찜질로 해소하고 싶다면 교통 복잡한 하남이나 고양보다는 안성 스타필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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