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뀌는 프로야구 규칙: 더 빠르고 정확한 경기를 위해

2025 KBO 리그가 시작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는 특히 몇 가지 중요한 규칙 변경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경기 진행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피치클록 전면 도입

가장 큰 변화는 '피치클록'의 전면 도입입니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있을 때 25초 이내에 투구해야 하며,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합니다. 위반 시 투수에게는 볼 1개,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 1개가 부과됩니다. 이는 경기 시간 단축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한 조치입니다.

 

미국 매니저리그(MLB)는 한국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데요. 투수는 주자가 없을 시 15초, 있을 시 18초 안에 투구해야 합니다.  야구 강국으로 알려진 대만 역시 지난해 피치클록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개선

작년에 세계 최초로 도입된 ABS도 개선되었습니다. 올해는 스트라이크 존이 약 1cm 정도 하향 조정되었는데요. 이는 선수들과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180cm 타자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이 약간 낮아져, 투수와 타자 모두에게 새로운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2025 시즌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들도 이런 변화에 주목하며 경기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