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계속된 가스비 인상으로 올 겨울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에 있었다고 하네요.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으로 했던 '외출' 설정이 오히려 난방비를 올리는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난방비 인상 요인 '외출' 설정
보일러에는 '외출'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우리는 직관적으로 '외출'로 설정할 때 난방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외출' 버튼을 누르고 나가게 되는데요. 지역난방을 하는 아파트라면 앞으로 '외출'로 설정하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왜냐하면 '외출'로 설정하게 되면 세대 배관의 난방수가 급격하게 식어버려 다시 난방을 하게 될 경우 온도를 올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때문에 많은 난방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 지역 난방이란
아파트, 업무, 상업용 건물들에 개별 열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열병합발전소 등 첨단 오염방지설비가 완비된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온수)을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기반시설로서, 기존의 난방방식에 비하여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한 선진 난방시스템입니다.- 출처. 지역난방공사
□ 난방비 절약 방법
외출로 설정하기보다는 난방 온도보다 1~2℃ 정도 낮추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낮에 난방이 불필요한 경우
설정 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1℃ 정도 낮게 설정하면 자동으로 난방이 정지됩니다.
3일 이내 집을 비울 경우
현재 온도보다 2~3℃ 낮게 설정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난방 온도를 15~18℃로 설정합니다.
이때 절대로 전원은 끄지 마세요! 절대로!!
결론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주택의 경우 외출할 때는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1월에 전기요금이 인상되었고, 가스 요금도 3~4월쯤 추가 인상 예정이고 교통비, 식품 물가 등 모든 것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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