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이슈

난방비 절약방법, 외출 설정은 금물

by ţŠ2023. 1. 26.
반응형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스비 인상으로 올 겨울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에 있었다고 하네요.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으로 했던 '외출' 설정이 오히려 난방비를 올리는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난방비 인상 요인 '외출' 설정 

보일러에는 '외출'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우리는 직관적으로 '외출'로 설정할 때 난방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외출' 버튼을 누르고 나가게 되는데요. 지역난방을 하는 아파트라면 앞으로 '외출'로 설정하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보일러 '외출' 설정 금지

 

왜냐하면 '외출'로 설정하게 되면 세대 배관의 난방수가 급격하게 식어버려  다시 난방을 하게 될 경우 온도를 올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때문에 많은 난방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 지역 난방이란

아파트, 업무, 상업용 건물들에 개별 열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열병합발전소 등 첨단 오염방지설비가 완비된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온수)을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기반시설로서, 기존의 난방방식에 비하여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한 선진 난방시스템입니다.- 출처. 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 열공급 계통도
열공급 계통도(출처. 지역난방공사)

 

□ 난방비 절약 방법

외출로 설정하기보다는 난방 온도보다 1~2℃ 정도 낮추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낮에 난방이 불필요한 경우

설정 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1℃ 정도 낮게 설정하면 자동으로 난방이 정지됩니다. 

 

 3일 이내 집을 비울 경우

현재 온도보다 2~3℃ 낮게 설정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난방 온도를 15~18℃로 설정합니다.

 

이때 절대로 전원은 끄지 마세요! 절대로!!

 

 


 

결론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주택의 경우 외출할 때는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1월에 전기요금이 인상되었고, 가스 요금도 3~4월쯤 추가 인상 예정이고 교통비, 식품 물가 등 모든 것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