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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중동지역 전쟁의 씨앗 수니파, 시아파

by ţŠ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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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 지역의 이슬람 종교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 지역은 왜 항상 화약고라고 표현될까요. 바로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뉜 이슬람 종파 간의 갈등 때문입니다.

중동지역의 종교 갈등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치

 

이슬람교의 교파

이슬람교는 크게 '수니파''시아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무슬림의 약 85%는 수니파에 속하고, 나머지 15% 정도가 시아파입니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오랜 기간 동안 갈등을 겪어왔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정치와 경제 문제는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갈등의 기원: 무함마드 후계자 문제

이들 교파 간의 대립은 약 1400년 전에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의 사망 이후 시작되었습니다. 후계자를 누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수니와 시아의 갈등의 시작이었습니다.

 

수니는 선출된 대표자가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봤지만, 시아는 무함마드의 혈통을 따르는 '알리'가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리가 수니에 의해 암살된 이후, 두 교파는 여러 전쟁을 치르며 대립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교파의 확산과 지역적 영향

수니파는 '전통과 공동체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했습니다. 중동 국가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수니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가 많습니다.

 

반면 시아파는 '알리를 따르는 사람들', 이란이 그 중심지입니다. 이란 외에도 이라크와 바레인 등에서 시아파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란과 사우디의 갈등

이란과 사우디는 각 교파의 대표국으로 오랜 기간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슬림의 수는 수니파가 더 많지만, 이란은 인구와 군사력 면에서 사우디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우디는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군사적 열세를 극복하려 하며, 최근까지는 미국산 무기를 매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구매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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