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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

카카오, 골목상권 침해 사업 정리하기로

by ţŠ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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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골목상권 침해 및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카카오의 사업방향에 변화를 꾀하는 듯 보입니다. 그동안 'kakaoTalk'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거침없이 사업을 확장해온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진출하는 사업마다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되면서 수수료 또는 사용료 등을 속속 인상하면서 국민 기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던 참이었습니다. 앞으로 카카오는 어떤 기업으로 바뀌려는 건지 알아보았습니다.


변화하는 카카오의 사업 방향

카카오는 14일 골목상권 논란이 있는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 지원 기금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성기금은 5년간  3,000억 원정도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사진 = 카카오 제공)


구체적인 방법 제시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와 더불어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카카오는 IT혁신과 이용자들의 복리를 위한 영역 중심으로 사업 재편하고, 골목 상권 논란 사업들에 대해서는 계열사 정리 및 철수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파트너(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기금 마련

파트너(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5년간 상생 기금 3,000억 원 조성

 

사회적 책임 강화(케이큐브 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뷰브홀딩스는 미래 교육, 인재 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


카카오 김법수 의장은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며, 카카오와 모든 계열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추구해왔던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본질에 맞게 카카오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출처. 뉴시스)


지금까지 김범수 의장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카카오에 대한 신뢰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위기에 대처하는 김범수 의장의 모습에서 앞으로 카카오의 성장 가능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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