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구매 시 지급해 오던 보조금을 올해 최고 800만 원에서 내년 최고 70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보조금 예산(1조 9352억 원/올해 1조 1226억 원)은 증가했으나 전기차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조금 지원금액
올해는 최대 8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내년부터는 보조금 최고 한도액을 700만 원으로 조정합니다. 구체적인 보조금 한도는 에너지 효율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환경부가 논의해 12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조금 지원기준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지자체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접수 후 3개월 안에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접수 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신청서를 다시 접수하여야 합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안으로 차량 출고가 늦어지고 있어 올해 신청을 하더라도 내년 보조금 기준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줄어드는 보조금 액수
GV60을 기준으로 기본모델 가격이 5990만 원이므로 올해 출고를 한다면 현재 기준 차량 가격이 6,000만 원 이하에 해당돼 보조금은 최대한도 800만 원과 지자체(서울 기준) 지원금 200만 원을 합해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지원금 지원 기준이 5,500만 원 이상 차량에 해당돼 최대 지원금 700만 원의 50%인 350만 원과 지자체 지원금 200만 원의 50%인 100만 원을 합해 총 45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따라서 550만 원을 올해보다 적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 전기차를 출고한 당신. 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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