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찬 바람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 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연말이면 배당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당주는 무엇이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알아봅니다.
□ 배당주 및 투자 방법
배당이란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들은 1년에 한 번 연말 결산 후 이듬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배당기준일의 2 영업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주주명단에 올라 다음 해 4월에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상장사의 배당기준일은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입니다.
만약 '모 기업'의 배당금을 받고 싶다면, 12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 하루 전 28일에 주식을 매수할 경우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배당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 배당기준일: 배당을 받게 되는 주주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
배당 금액 계산
배당금을 모든 기업이 주지 않는 것처럼 배당수익률도 기업마다 다릅니다. 배당 수익률은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일 때 배당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5% 이상은 고배당주로 분류)
※ 배당 수익률 = 1주당 배당금 ÷ 현재 주가
만약 현재 주가가 10만 원이고 배당 수익률이 5%라면 주당 배당금은 5,000원입니다.
5(%) = 5,000원(배당금) ÷ 10만 원(현재 주가)
□ 배당주 선택 방법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배당금을 받는 시점과 예상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보다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면서 실적이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배당 업종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있는 상장기업 248곳 중 연간 기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은행주로 배당수익률은 7~8%대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높은 종목은 우리금융지주(8.66%)로 나타났습니다.
□ 배당금 지급 시기
현재의 배당금 지급 제도는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한 다음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게 되고 4월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12월 배당받을 주주 확정 ▶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확정 ▶ 4월 배당금 지급
경기 위축으로 주식시장에서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배당주를 잘 선택해 투자한다면 배당금은 또 하나의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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