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크리스마스 성지, 백화점 TOP 4

세계인의 명절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말분위기를 느끼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른다면 백화점 방문을 고려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매년 인증샷 맛집으로 화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백화점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인데요. 서울의 인증샷 성지 4곳을 소개합니다. 

 

 

더 현대 서울

장안의 화제를 몰고 온 '더 현대서울'은 이번에도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약 1,000평 규모로 조성된 유럽의 작은 마을 ‘H빌리지’는 규모와 디테일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H빌리지는 더현대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위치하는데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유럽의 작은 공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점(부티크) 16개와 시장(마르셰)으로 이국적인 골목길을 연출해  방문객들을 설레게 합니다.

 

상점 갯수가 16개인 이유는 현대백화점의 현재 점포 수가 16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전시 기간: 11월 1일부터 12월 25일(크리스마스)까지

 

※ H빌리지 방문을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벽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화려한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가장 핫한 인증샷 성지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올해는 더욱 넓어진 크기로 돌아 왔는데요.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넓은 파노라마 외벽(63*18m)을 통해 펼쳐지는 영상은 극장의 붉은 커튼이 걷히고 금빛 사슴을 따라 신비로운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3분여의 영상입니다.

 

• 전시 기간: 11월 9일부터 1월 31일까
• 영상 상영시간: PM 5: 30 ~10: 30
• 인증샷 포인트: 중앙우체국 앞 회현역 지하쇼핑센터 1번 출구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명동 본사 정문 입구에는 빈티지한 ‘레터 하우스’를, 을지로 입구 앞으로는 15m 높이의 트리를, 본점 외벽에는 3층 높이의 각기 다른 유럽의 상점 구조물을 설치하였네요. 이번 작업을 위해서 정세랑 작가와 협업을 진행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전시 기간: 11월 10일부터
• 점등 시간: PM 5: 30 ~10: 30

 

갤러리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은 서울(압구정) 명품관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외관 장식을 준비하였습니다. 갤러리아 올해의 조형물은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와 함께 진행하네요. 갤러리아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늦게 오픈하는 만큼 아직 정확한 콘셉트는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전시 기간: 11월 1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