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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

소주 값 인상에 맥주 값까지 인상 러시

by ţŠ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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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이 인상됩니다.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23일부터 출고 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주값 인상

현재 식당에서 4,000~5,000원 하는 소주 가격이 앞으로 1,00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소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인상시기는 23일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
하이트진로

 

인상요인

  • 핵심 원료인 주정값이 10년만에 올랐습니다.(대한주정판매는 지난 4일 10년 만에 주정 가격을 7.8% 인상했습니다)
  • 병뚜껑 가격과 빈용기보증금 취급수수료 등 원부자재값도 상승했습니다.

 

인상되는 소주 종류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일부 '페트병류' 제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참이슬 소주 국내 출고가는 병당 1081원에서 1166원으로 85원 인상되는데, 대형마트 기준 한 병 당 1200원~1800원대인 소주 값도 인상됩니다.

진로도 7.9% 인상되지만 참이슬 보다는 낮은 가격이 유지되며, 프리미엄 라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일품진로
일품진로

업계 반응

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출고가 인상에 따라서 경쟁사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인 '처음처럼'도 곧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소주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4월부터는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도 작년보다 20.8원 오른 L(리터) 당 855.2원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맥주값도 인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가격 인상을 결정할 경우 인상 도미노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오비맥주 대표 맥주 '카스'
오비맥주 대표 맥주 '카스'


식당 소주 판매가격 인상 가능

주류사의 출고가격 인상에 따라 주류를 식당에서도 판매 가격을 현재 4,000~5,000원에서 1,000원 정도 인상된 5,000~6,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상 소주 출고가가 인상되면 식당에서는 인건비·식자재 가격 인상분 등을 반영해 병당 1000원씩 올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반면 일반 가정의 소득은 정체되어 있어 올해는 가정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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