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수와 순매도의 의미

우리가 저녁에 주식 시황 뉴스를 보면 외국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몇 %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또는 순매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여기서 매수, 매도 앞에 '순'자가 붙게 되면 어떤 의미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시황판

순매수, 순매도의 '순'

매수와 매도는 사고 판다는 뜻으로 거래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앞에 '순'이라는 글자가 붙으면 사고파는 과정이 모두 끝난 최종 결과를 의미합니다. 산 금액이 많으면 '순매수', 판 금액이 많으면 '순매도'라고 말합니다. 만약 기관에서 1000억 원의 주식을 사고 900억 원의 주식을 팔았다면 결과는 '100억 원 순매수'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순매수 또는 순매도를 이야기 할때 앞에 사고판 '주체'를 함께 언급하게됩니다. 위의 경우 '기관이 100억 원 순매수 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처럼요. 이렇게 주체를 함께 언급하는 이유는 경제주체(개인, 기관, 외국인 등)에 따라서 어떤 선택들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니다.

 

투자의 흐름을 읽다

경제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외국인 순매수 금액 얼마 또는 기관의 순매도 금액 얼마'라고 말하는 거죠. 이렇게 사고 판 주체가 하루 동안 얼마를 더 많이 샀는지, 팔았는지를 보면 주식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개인보다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흐름을 참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개인보다는 투자 정보를 여러 경로로 더 빠르고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추세를 이어간다면 주식은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