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 결국 상장 폐지

한때 시가 총액 50조 원에 이르던 '루나 코인(Luna coin)'이 일주일 만에  - 99.9% 손실을 기록하며 결국 실질적으로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루나 코인

현재 상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국내 일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 국내 거래소의 루나 거래지원 종료(상폐) 일정: 고팍스 16일부터 / 업비트 20일부터 / 빗썸 27일부터

• 인터넷에는 적게는 몇 백에서 최대 몇 십억이 넘는 돈을 모두 잃었다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12일 저녁에는 20억 원을 잃었다는 남자가 코인 발행 회사 대표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가족들의 신변보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 권 대표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나 코인

루나 코인을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대표는 미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권도형 씨로 29세이던 2020년에 루나 코인을 발행하였습니다. 루나 코인은  한때 시가총액이 50조 원에 달했지만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습니다. 앞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다른 거래소로의 입.출금을 금지했었습니다. 

 

 

현재 가상화폐 투자자를 보호할 법적 장치가 없는 상태이므로 가상화폐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