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속도 우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연일 만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의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텔스 오미크론은 우리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입니다.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오미크론’ 보다 감염력이 1.5배 이상 더 빠르다고 하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건 치명률이 델타 변이에 비해 낮아 현재 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대부분 ‘델타’감염자라고 하네요.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과 올해 1월 19일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는 대부분 델타 변이 감염 사례였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이지만 오미크론 변이보다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영국, 스웨덴, 덴마크, 인도, 싱가포르 등 49개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 우세 종인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스파이크 단백질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동일한 변이로 보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해서 마치 증상 없이 확산되는 치명적인 변이로 오해할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이라고 하니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