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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실제로 일본 관광객 중 한국인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 일본에는 STSS(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가 유행 중이므로 이에 대해 잘 알고 대체해야 할 듯합니다. 일본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아래 내용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TSS(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침습성 감염 질환으로,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고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인후통,발열,발진 등이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약 30~70%로 매우 높아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STSS가 일본에서 급증하는 이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A군 연쇄상구균의 변종 발생, 면역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6월 현재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가 9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8배 증가한 수치이며,역대 최다였던 2023년 환자 수 941명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STSS 전파 방법
- 주로 피부 또는 점막의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퍼지는 비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사람 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전파는 드물지만,오염된 물건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STSS 예방 방법
- 기침 예절 실천: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손으로 막거나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손 씻기:비누와 흐르는 물로 자주 손을 씻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후,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상처 관리:상처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붕대 등으로 덮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고열, 발진, 저혈압, 심각한 근육통, 상처 부위 발적,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위험군 주의:65세 이상 고령층, 최근 수술을 받아 상처가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한 경우,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STSS 한국 상황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의심되는 STSS 사례는 2건에 불과하며, 현재까지,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일본 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일본 여행 시 추가적으로 유의해야 할 사항
STSS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환부 소독 등의 기본적인 감염 방지
숙박 시설과 식당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
여행 후에도 1~2주 동안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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