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과 더불어 장례식은 인생에 있어서 큰 사건이고 가까운 사람들은 서로 챙겨야 하는 행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짝수 부의금
부의금은 3만 원, 7만 원, 10만 원(숫자 3과 7을 합한 홀수로 취급)처럼 홀수로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보통 부의금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적고 소속은 이름 옆에 적게 됩니다. 이 때 부의금 봉투 입구는 접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
장례식장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보았을 때라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은 삼가하세요. 특히 상주에게는 하면 안 됩니다. 대신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등의 인사말이 좋습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큰 소리로 부르거나 웃는 등의 행동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주의하세요.
고인에 대한 이야기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이 없는 자리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조문시 사망 경위를 묻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예의에 맞지 않으니 장례식장에서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건배
장례식장에 가게된다면 대부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로 반가운 마음에 조문 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식사하면서 반주도 한잔 하다 보면 일반 술자리에서 하듯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게 되는데 장례식장에서는 아무리 호상이라 하더라도 건배를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진한 화장
여성의 경우 평소 화장을하게 되는데, 장례식장에 갈 때는 색조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기초화장 정도만 하는 것이 좋으며, 붉은색 립스틱이나 눈 화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고를 접하고 경황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면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지인을 위해서 장례식장에 달려간 당신의 좋은 마음이 ‘몰라서 한 실수’ 들로 퇴색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예의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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