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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선택은?

by ţŠ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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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치솟으며 역시 전기차가 유지비도 적게 들어 좋다며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연 다른 차종에 비해 저렴한지 관련 분석 기사를 참고해 알아보았습니다. 

 

비교 기준

지난 29일 다올투자증권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총 소유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을 분석해 발표하였습니다. 소비자는 차를 소유하고 운영하기 위한 비용이 낮은 차를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총소유비용(TCO) 구성
① 차를 처음 살 때 지불하는 비용(차값, 각 종 세금 등)
② 소유 및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연료비, 정비비, 보유세, 보험 등)

 

비교 결과

결과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TCO가 낮았습니다.  

차 종 전기차(아이오닉6) 하이브리드(그랜저) 가솔린(그랜저3.3) 비고(기준)
TCO(만 원) 6,740
(5200+1540)
6,210
(4400+1810)
6,675
(3400+3275)
소유기간: 10년
주행거리: 8만km

전기차대 하이브리드차 비교
전기차대 하이브리드차 비교

 

전기차가 비싼 이유

첫째.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가격 급등

완성차 업체는 최근 전기차 가격을 계속해서 인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최근 3개월 만에 국내 판매 가격을 1,000만 원 올렸고, 현대차도 아이오닉 5 가격을 310~430만 원 올렸습니다. 

포스는 "상당한 재료 비용 증가와 주요 공급망에 대한 지속적인 부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때문" 이라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 출처. 조선일보-

 

둘째. 전기차 보조금 축소

전기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지난 2012년 1,500만 원에서 현재 70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보조금은 향 후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기차 값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전기료 및 보험료 인상

한전은  계속된 적자로 인해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를 완전 폐지다음 달 9월부터 급속 충전 요금이 11~12% 인상될 예정입니다.  또한 보험사들은 전기차 수리비가 비싸다는 것을 이유로 보험료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10년 후 배터리 교체 비용 약 2,000만 원을 고려한다면 유지 비용은 단순 계산보다 더 증가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상승

전기차의 구매 가격과 유지비 상승 등으로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주요한데 실제 일본의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호조세를 띠면서 사상 최대의 순이익 약 28조 원을 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의 현대차는 지난해 36만 대를 판매했고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호근 대덕대 교수에 의하면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수요는 더 증가하고 있다"라며 "오랫동안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해온 한국.일본 자동차 업계가 과도기 수익 창출에 더 유리한 지위를 선점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출처. 조선일보 -

 

최근 전기차의 인기에 매몰되 잊혀졌던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부활하고 있고, 향 후 몇 년간은 그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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