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끊어 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오갈 수 있는 길이 90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창경궁과 종묘는 본래 숲을 사이에 두고 한 공간처럼 서로 오고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사가 마무리되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개방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원 권역
창경궁과 종묘 사이 약 8천여㎡ 로 일제가 도로를 끊어 놓은 곳입니다. 2011년에 공사를 시작 했지만 고증 등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완성까지 1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종로에서 대학로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공사로 인해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숲으로 조정하기 위해 그랬던 듯합니다.
복원된 곳은 창경궁과 종묘 사이 공간으로 전에는 서로를 오갈 수 있는 숲이었다고 합니다.
복원의 의미
끊어졌던 북한산 주맥을 다시 이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제는 우리나라의 맥을 끊으려는 의도로 전국의 명산에 말뚝을 박거나 도로를 내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금은 많은 곳이 복원되었지만 서울의 명산인 북한산으로부터 내려오는 맥을 살리는 데는 9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복원 방법
남아 있는 원형과 사료를 참고하고,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복원되었습니다. 본래 이곳은 숲이었기 때문에 기존 도로는 지하화하고, 본래 있던 숲으로 복원하였습니다.
그밖에 복원된 것들
- 창경궁과 종묘 사이의 궁궐담장길
- 공사 도중 발굴된 종묘 담장의 석재들을 전체 담장의 30% 정도 재 사용
- 왕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찾을 때 드나들던 ‘북신문’ 복원
개방 일정
궁궐 담장길은 우선 7월 22일(금)부터 개방이 됩니다. 다만 창경궁은 자유 관람이지만 종묘는 예약을 통해 시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재 왕래는 어렵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담장길을 통해 창경궁과 종묘를 오갈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담장길을 통해서 창경궁과 종묘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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