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선진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일반화된 'e 심'이 국내에도 도입돼 휴대폰 1개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휴대폰 당 1개의 번호만 가능해 번호를 2개 쓰고 싶다면 휴대폰도 2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e 심이란
내장형 디지털 심(SIM) 종류로 스마트폰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단말기에 칩이 내장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지금처럼 별도로 유심을 구입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e 심은 싱글과 듀얼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듀얼e심은 기존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대로 두 개의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싱글 e심은 별도 유심 없이 내장된 e심만 사용하면 됩니다.)
e심 사용 방법
- 먼저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하세요.
- e 심에 해당 통신사의 프로파일이 다운로드됩니다.
- 다운로드가 완료된 후 잠시 기다리면 개통작업이 완료됩니다.
요금제 등록방법
이동통신사별 애플리케이션으로 요금제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IMEI)를 기준으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EI: 국제적으로 통신 단말장치에 할당되는 고유번호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장비 또는 모뎀 칩 별로 할당됩니다.)
듀얼 e 심 사용의 장점
듀얼 e심이 장착된 단말기는 심카드를 2개 발급받아 개통할 수 있기 때문에 IMEI가 2개가 되는 것입니다. 단말기 하나에 통신사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SK텔레콤에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LGU†에서는 선택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굳이 핸드폰을 2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기 때문에 추가 단말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입 시기
국내의 e 심 도입은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많이 늦게 도입되는 것입니다. 이미 2016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e심 표준화 규격을 발간하였고 이후 미국, 영국, 독일 등 69개국은 이미 e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월 1일부터 e심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며, 삼성전자는 듀얼 e심이 적용된 4세대 폴더블 폰을 8월 중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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