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요즘 탈모는 더 이상 중년 아저씨들만의 고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젊은 층에서도 탈모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청년들의 탈모치료를 위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지역 지자체가 지원하는지 그리고 지원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탈모

 

□ 탈모 지원하는 지자체

지난해 5월 서울의 성동구, 대구시, 충남 보령시가 '청년 탈모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도 해당 조례를 입법예고해서 앞으로 타 지자체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원금은 탈모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탈모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 청년층의 탈모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탈모 치료를 받은 사람은 24만 3,609명으로 2017년 21만 4,228명보다 13.7%나 증가했다는데요. 20대가 19.5%  30대가 21.6%, 40대가 21.6%, 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치료비가 높을 것 같아서라고... 그래서 요즘 집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게 탈모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성 샴푸가 인기라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헤어 케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조 5,000억 원을 너머 섰다고 합니다. 

 

□ 탈모의 원인

요즘 젊은 층까지 탈모가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요인 중 몇 가지를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모발이 성장하는데 영향을 주는 신경에 장애를 일으켜 탈모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이나 땀을 흘리는 운동 그리고 스포츠 활동 등이 도움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식습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는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건강한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등 많은 요소가 있지만 잘 먹고 적정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여나간다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