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종 우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습격

최근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된 다섯 번째 우려 변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미칠 영향을 어떨지 짚어봅니다.

 

 

바이러스 출현 지역

최초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곳은 남아프리카 지역으로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인근 지역 벨기에, 홍콩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역

 

 

오미크론의 특징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특징은 우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단백질 스파이크가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도 단백질 스파이크가 16개로 감염력이 컸지만 오미크론은 이보다 두배가 많은 32개의 스파이크로 이루어져 있어 감염력이 훨씬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기존의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더욱 걱정이 됩니다. 새로운 백신 개발이 시급해졌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명명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백신 개발 일정

모더나 등 제약사는 신종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와 백신 개발에는 최소한 10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각국은 판단한 듯 보입니다. 각국은 속속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제 조금 나라 간 이동이 풀리나 했는데 공항 문턱부터 높아지고 있네요.

 

 

신종 바이러스 출현의 영향

 

입국 통제

남아프리카 지역의 오미크론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자 유럽 연합은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최소한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네요. 다른 나라들도 풀었던 빗장을 다시 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주식, 비트코인 하락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세계 증시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치솟았던 가상화폐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