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는 10년 정도 사용하게 되면 사용감이 생기고 또 질리기도 해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너무 많고 브랜드별 모델도 수십 가지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상품을 비교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고 살 수 있는 코스트코 '씰리(SEALY) 매트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씰리 매트리스(SEALY MATTRESS)
씰리 매트리스는 미국의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미국 대통령들도 씰리 매트리스를 사용한다고 광고하던데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겠죠. 국내 씰리 제품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과 한국의 씰리 코리아 여주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 해외 생산 vs 국내 생산
그럼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까요. 업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국내 생산제품이 한국인의 체형에 더 적합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낫다고 말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생산되는 매트리스는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기 때문에 동양인 체형에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침대에 누웠을 때 많이 들어가는 침대 즉 푹씬한 침대를 더 편하게 느끼지만 동양인의 경우는 허리가 아플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매트리스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 어디서 살까(판매처)
해외 브랜드 편집샵
요즘 해외 침대 브랜드 편집샵이 많이 생기고 성업 중이라서 필자도 침대를 보기 위해 방문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고 가격도 100~200만 원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물론 고가의 침대도 있었지만 주 고객층이 100만 원내외의 합리적인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듯 보였습니다. 직접 침대에 누워보면서 침대별로 장단점 등을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씰리 침대도 판매하고 있어 직접 체험을 해본 결과 푹신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10~20% 정도 할인을 적용하고 있었고요. 해외 생산품과 국내 생산품의 모델명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편집샵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오는 것으로 A/S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과 한국인의 체형에 맞춰져 있지 않은 설계가 단점일 듯합니다.
코스트코
이에 비해 국내 생산 외국 브랜드 제품의 경우는 A/S라든지 품질면에서 좀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국내 생산 씰리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곳을 확인한 결과 '코스트코'가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씰리 매트리스는 씰리 코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코스트코는 언제든 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언제 살까(구매 시점)
만약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매트리스를 찾는다면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트코는 1년에 두 번 상반기(4월)와 하반기(10월)에 씰리 매트리스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때 구매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업계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100만 원정도의 가격이라면 기능적으로 충분하고 그 이상은 거품이 있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더 비싼 제품을 사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정한 품질과 가격이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기준이지 않을까요. 이 말에 동의하신다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씰리 매트리스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필자도 올해는 '모데라토 매트리스'를 주문했습니다. 전년도보다 할인율이 더 높네요.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방수커버'도 준다는데 도착하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행사기간은 4월 9일(토)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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