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커피를 주식처럼 사랑하는 나라도 드물 정도인데요. 늘어나는 매장만큼 소비량도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결과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커피 수입 규모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2021년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24.2%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는 9억1648만 달러로 당시 환율 1144.42원을 적용하면 한화로 1조 488억 원이 됩니다. 2020년 수입액은 7억 3780만 달러(약 8700 억 원)입니다.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영업시간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크게 증가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커피 소비처
우리가 주로 커피를 소비하는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투썸, 할리스, 이디아, 메가 커피,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 카페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독립 브랜드 카페로 크게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한국인의 다수는 손쉽게 타마시는 분말 또는 액상형의 스틱커피나 캡슐 커피를 직장에서 많이 마시지 않나요. 공짜니까!!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소비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최대 수입국
카페에서는 사용하는 커피재료는 '원두커피'입니다. 그렇다면 최대 수입국은 우리가 잘 아는 원두커피 수출국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커피 최대 수입국은 '스위스'라고 합니다. 스위스가 커피 수입국 1위인 이유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커피 수입액 중 '캡슐이나 분말' 같은 가공식품 수입 비중이 높아서인데 스위스는 ‘네스프레소’로 캡슐 커피 시장을 석권한 ‘네슬레’ 본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콜롬비아, 브라질 , 미국, 에티오피아 순으로 커피 수입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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