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 추진

최근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심야 시간 택시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택시 공급이 이에 따라주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결론은 요금 인상이네요. 언제부터 얼마나 인상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단, 이번 서울시의 발표는 아직 확정 전이라는 것 참고하세요.

심야택시

 

□ 서울시 정책의 목적

서울시는 그동안 늘어난 택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해결방안을 고심해 왔습니다. 특히 심야시간대 대중교통마저 끊기게 되면 택시 이용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심야시간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서울시의 정책안

서울시는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 안을 발표했습니다. 

 

1. 중형택시 요금 인상

기본 요금 인상

- 2023년 2월부터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

☆ 택시영업수입 대비 부족한 운송비용 보전 및 단거리 승차거부 완화 기대

 

요금 부과 기준  조정

- 기본거리: 현재 2km에서 → 1.6km로 

- 거리요금 기준: 현재  132m 당 100원에서 →  131m당 100원으로 

- 시간당 요금: 현재 31초당 100원에서 → 30초당 100원으로 

 

심야 할증 시간 및 할증률 조정

- 2022년 12월부터 현재 심야 할증시간 12: 00 ~ 04:00에서 → 10:00 ~ 04:00까지(2시간 증가)

- 할증률도 20%에서 20~40%로 탄력적용(11:00~02:00까지 40% 적용) 

※ 단, 시계외 할증 기준(서울 택시가 경기도 등으로 갈 때)은 현행 20%를 유지

 

2. 대형·모범택시 요금 인상

기본요금 인상

- 현재 6,500원 → 7,000원으로 

 

할증제도 도입

- 심야 할증, 시계외 할증 도입

 

□ 논의 절차

서울시는 9월 5일 공청회를 열고 관련 업계와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서울시 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거쳐 안을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단 논의 과정에서 현재 발표된 내용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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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택시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금전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심야시간대의 취객이나 범죄 등에 노출될 위험 등도 택시기사님들이 심야 시간 운행을 꺼리는 이유라는 것을 참고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