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이슈

'팬덤 플랫폼'의 가능성에 주목하라

by ţŠ2021. 9. 27.
반응형

팬덤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해마다 성장세가 지속되며 엔터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중인 팬텀 플랫폼에 대해 알아봅니다.

 

 

▒ 팬덤 플랫폼(Fandom Platform) 이란

팬덤이란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인이나 특정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하여 그 속에 빠져드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팬덤 플랫폼이란 '팬덤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팬덤 플랫폼의 시작과 성장

2015년 최초로 네이버의 케이팝 플랫폼 'V 라이브'가 팬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팬덤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팬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팬덤 플랫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엔터업계의 주요 수익원이던 콘서트와 팬미팅 등의 사업이 모두 어려워지자 엔터 회사들이 팬덤 플랫폼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발전하게 됩니다. 가상

메시지 서비스 , MD 사업, 팬 소통 창구 등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면서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가입자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서비스 별 역할]
. 가상 메시지: 자신이 지지하는 연예인과 실제로 대화하 듯 소통하는 역할
. MD 사업: 굿즈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
. 소통 창구 일원화: 일정 등을 공유

 

팬덤 플랫폼 대표 3사

BTS 인지도를 앞세운 하이브의 '위버스'

위버스는 대표적인 KPOP그룹 BTS의 인기를 내세우며 가입자 수 및 월간 활성 사용자 수, 매출액 등 부분에서 유사 플랫폼 앱 중 1위를 달립니다. 한 달 동안 약 530만 명의 사람들이 위버스 앱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위버스(Weverse)

위버스가 강자로 떠오르다 보니 관련 엔터 회사들에서 협업 제의가 쇄도했고 위버스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블랙핑크, 아이콘, 선미, 매드몬드터 등 타 소속사 인기 연예인까지 위버스에 입점시키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위버스의 성장 뒤에는 위버스 샵의 인기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위버스 샵은 입점한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고 난 후 마지막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버스 샵의 기여로 2020년 위버스 컴퍼니의 매출은 2191억 원에 달합니다. 2019년 대비 180% 증가한 수지라고 합니다.

 

SM엔터의 '버블'

버블은 2020년 엑소( EXO) 멤버 백현의 비대면 팬미팅으로 시작했습니다. 디어유 측에서 만든 일회성의 가상 메시지 이벤트가 반응이 좋아 디어유 측에서 자사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Lysn)' 앱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버블(Bubble)

디어유의 특징은 월 4,500원을 내고 아티스트의 메시지, 사진, 영상을 개인 카카오톡처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티스트가 팬의 이름을 불러주는 서비스가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마치 아티스트와 연애하는 느낌을 준다고 하는군요.

 

올해 8월 31일 기준 48개 팀 200명의 아티스트가 버블에서 활동 중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플랫폼은 올해 탄생한 신생 플랫폼입니다. 시작은 위버스나 버블보다 늦지만 엔씨소프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돼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넘겼다고 하네요. 월 활성 이용자 수는 330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스(Universe)

 

현재 활동 중인 아티스트는 24팀으로 몬스타 엑스, 강다니엘 등 가수들이 입점해 활동 중입니다.

유니버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서비스는 '유니버스 오리지널'로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능, 뮤직비디오, 화보 등을 단독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