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감염자의 50%를 넘기면서 방역 대응체계를 오는 26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위중증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적용 계획
우선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 지역부터 검사. 진료 체계를 개편한 후 빠르면 1월 말부터 진단검사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단검사 체계 변경
해당 지역의 보건소, 선별 진료소,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는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만 PCR 검사 진행(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게 집중).
그 외 경우는 자가검사 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1차 검사 후 양성인 경우 PCR 검사 가능
시중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 후 양성인 경우도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 가능
유증상자의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며, 앞으로 동네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료. 검사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기준 완화
예방 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 기간이 달라집니다.
- 접종 완료자: 코로나19에 확진시 7일 동안(현재 10일) 격리
- 백신 미접종, 2차접종 후 제때 3차 미접종자: 확진 시 10일간 격리
※ 접종완료자란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받고 14일이 지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수동 감시 대상 지침
7일 동안 실내 활동과 사적 모임을 가급적 줄이고, 외부에서는 KF94급 마스크를 착용. 6~7일 차에 PCR 검사를 해야 합니다.
밀접 접촉자 기준
적절한 보호구(마스크)를 착용했다면 짧은 거리에서 대화를 했어도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어도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한 수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만 밀접접촉자로 분류합니다.
※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에서 면제됩니다.
해외 입국자의 격리기간
현행 해외입국자 관리정책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는 ’ 10일’을 유지(내달 초 지침 조정 여부 발표 예정)
새로운 기준 적용 시기
1월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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