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을 고려해 11월부터 조심스러운 일상 복귀를 시도했지만 느슨해진 거리두기는 짧은 시간에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까지 폭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거리두기 강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내용을 알아봅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18일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사적 모임 허용인원은 4명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식당과 카페에는 접종 완료자로만 4명까지 출입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운영시간제한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운영시간제한 없이 운영 중인데 앞으로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 영화관이나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시행 기간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모레(18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2주간의 조치로는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미루어 본다면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한 달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 효과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의 피로감을 낮추는 한편 고령층의 3차 접종(부스터 샷)과 청소년층의 백신 접종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현실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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