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조카 세뱃돈 얼마 줄까?

명절은 연휴라서 좋지만 집안에 조카가 많다면 지출 또한 많은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대학생부터 중. 고생들이. 줄줄이 있는 집안이라면 각오하셔야 할 듯한데요. 적정한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한지 고민된다면 최근 KB국민카드의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명 대상 설문 결과를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연령별 적당한 세뱃돈은 얼마?

명절에는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87%였습니다. 금액은 평균 52만 원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세뱃돈은 얼마를 줄까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성인)은 10만 원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에 중.고등학생은 5~10만 원, 초등학생은 3~5만 원, 미취학 아동은 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기간 계획은?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응답자의 58%는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가족과 차례를 지내고 식사(38%)를 하거나 휴식(33%)을 취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여행은 14% 정도로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네요.

 

언론에서는 여행을 많이 간다는 뉴스가 많았는데 사실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연휴는 좀 짧기 때문에 여행보다는 휴식을 택한 비중이 높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명절에 준비하는 선물 종류

명절에는 어떤 선물을 준비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식품류가 75%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연휴는 경제적으론 부담이 되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가친척들과 친분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