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코스트코의 최애 메뉴인 '불고기 베이크'가 단종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메뉴인 '칼조네'를 먹어 보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마침 주말 아침이 마땅치 않아 코스트코에서 아침메뉴를 사 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칼조네' 먹방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코스트코에 간 김에 우선 신선한 '초밥'을 카트에 픽! 코스트코 초밥은 광어도 신선하지만 연어 질이 다른 곳보다 참 좋습니다. 중간 사이즈로 픽! 초밥으로는 아무래도 가벼우니 포만감을 도와줄 '갈비 볶음밥(?)'을 추가했습니다. 고기가 있어야 좀 든든하더라고요. 먹어보니 갈비가 맛은 있었는데 양의 절반가량을 브로콜리가 채우고 있어서, 야채 특히 브로콜리를 싫어한다면 참고하세요. 저는 다행히 야채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불고기 베이크는 단종되었지만 쌍벽을 이루는 인기 메뉴 다들 아시죠? 치킨 베이크. 가성비는 정말~~ 더 이상 말해 뭐해 픽! 아침 식사 마지막 메뉴. 참 궁금했습니다. 칼조네 픽! 이렇게 아침식사 4인방을 준비했습니다.
이탈리아 전통 음식인 '칼조네'는 우리 나라 음식에 비유하자면 커다란 만두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잘라서 먹어야 해서 커팅하는 순간 마치 만두를 자른 듯 속 재료가 비슷했거든요.
맛은 조금 다르지만 큰 만두를 오븐에 구우면 이 맛이지 않을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탈리아 전통음식인 '칼조네'는 이탈리아어로 '커다란 양말'이란 뜻입니다. 보기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칼조네는 동그란 모양이지만 전통 이탈리아 '칼조네'는 반달 모양으로 마치 양말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합니다.
칼조네의 가격은 5000원인데 베이크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칼조네의 속이 나름 꽉 차 있어서 재료비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맛도 있고요. 특히 구운 만두를 좋아하거나 크로켓(고로케)을 좋아하는 분은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크로켓 하고도 많은 부분 닮았네요.^^
그동안 궁금했던 '칼로네'를 먹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불고기 베이크가 맛, 가격 면에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이 다 다른 거니까. 한 번쯤 경험해 볼 것을 추천드려요.
2021.12.08 - [요즘 이슈] - 코스트코 '불고기 베이크' 단종, '칼조네'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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