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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

튀르키예, 터키가 국명(국호)을 바꾼 이유 그리고 대 재앙

by ţŠ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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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 2 UN이 터키의 국호를 Turkiye(튀르키예)로 표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터키는 왜 국명(국호)을 바꾸게 된 것일까요? 이후 재난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튀르키예(Turkiye)

  • 언어: 튀르키예어
  • 화폐단위: 튀르키예 리라(YTL)
  • 면적: 7,853만 5천㏊(세계 36위)
  • 인구: 8,581만 6,199명(세계 18위)
  • GDP: 8,152억 7,175만 달러(세계 19위)
  • 주요 산업: 서비스업 64.3%, 공업 27.1%, 농업 8.6%
  • 종교: 이슬람

튀르키예 지도
튀르키예

 

'터키'를 '튀르키예'로 바꾼 이유

터키는 오랜 기간 동안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를 뜻하는 동음의 영어 단어 터키(turkey)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터키의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로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Turkiye)'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터키(turkey):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   ↔   튀르키예(Turkiye): 터키인의 땅

 

재난의 연속

튀르키예는 국호를 바꾸기 전에도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전에도 1939년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3 1,643명에 달했었습니다.  이번에 일어난 지진은 최근 100년 사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1세기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 자연재해이기도 합니다. 

 

향 후 사망자수는 10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본진에 버금가는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희망적인 소식이 간간이 들려왔는데 튀르키예 국영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에서 10세 소녀가 지진 발생 185시간 만에 구조되었고, 남부 하타이 안타키아 지역에서도 67세 남성이 185시간 만에 구조되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기적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명구조를 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남은 이재민들의 구호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터키인의 땅 '튀르키예',  터키인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정상적인 행복을 누리는 튀르키예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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