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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혹은 정부의 실업률 추이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 p)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특히 퍼센트 포인트(% p)에 대해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 퍼센트(%) 와 퍼센트 포인트(% p)
우리가 아는 것처럼 퍼센트(%)는 백분율을 나태 내는 단위입니다. 그런데 퍼센트 포인트(% p)는?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가 이전 수치에 비해 증가하거나 감소한 양을 나타냅니다.
만약 실업률을 2%라고 가정했을 때 다음의 문장의 의미는 전혀 다르게 해석됩니다.
1. 실업률이 10% 상승했다 vs 2. 실업률이 10% p 상승했다.
실업률이 10% 상승했다
기존 실업률 2%에서 10%가 상승했으므로 기존 2의 10% 즉 0.2%가 추가 상승했다는 말이니 실업률은 2+0.2 = 2.2%가 돕니다.
※ 수식: 2% + (2 × 10/100)% = 2.2%
실업률이 10% p 상승했다.
기존 실업률 2%에 변동된 수치 10% p를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 수식: 2% + 10% = 12%
□ 퍼센트포인트(%p) 사용 이유
혼동될 수 있지만 퍼센트 포인트(% p)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보았지만 '이미 %로 나타낸 수치의 변동은 퍼센트 포인트(% p)로 표현하는 것이 더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85%로 0.1% p올렸다"라는 식의 보도기사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앞으로 '퍼센트 포인트(% p)는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가 증감한 양을 직관적으로 나타낸 단위'라고만 기억해 둔다면 수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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