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 의미와 행사

오늘 4월 22일은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 의미와 관련 행사를 알아봅니다.

지구의날 포스터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드'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등 실천적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 지구의 날 선언문
지구의 날 선언문은 인간이 환경 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 행사

지구의 날 서울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84개국 약 50,000여 개의 단체가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구의 날' 당일에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수원시가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수원화성, 삼성전자,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청·4개 구청 등 공공청사의 전등을 소등하기로 했습니다. 

 

DL그룹의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열었습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침구와 타올은 폐기하지 않고 반려동물의 방석과 장난감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고, 투숙객이 모은 병뚜껑을 친환경 키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합니다. 

※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 밖에도 각 지자체 또는 기업별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우리도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