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한 '카카오 뱅크'에 이어 올해 최대의 관심주 '카카오페이'가 9~10월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공모 청약을 놓쳤다면 100% 균등배정으로 관심이 뜨거운 '카카오페이'를 노려봄직 합니다. 초보자에겐 낯설 수 있는 공모 청약 방법부터 알아봅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1. 상장 준비 중인 회사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유동자금도 풍부해 공모 가격보다 상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 따라서 공모 가격보다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공모주에 청약할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여론 몰이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겠습니다.
2. 공모가와 청약기간을 알아본다.
공모주는 보통 흥행을 위해서 시장가보다 공모가를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과 홍보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죠. 따라서 청약에 성공한다면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카카오페이의 공모가와 청약기간은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시장가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청약기간은 9월로 예상됩니다.
예) OO월 OO일부터 OO월 OO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 청약할 증권사 선택(중복 청약 불가)
공모가와 청약기간이 정해졌고 청약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청약할 증권사를 선택해서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공모는 보통 한 곳의 증권사에서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증권사에서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마다 보유한 공모주 수량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배분 기준은 관련 내부 기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을 뿐 외부에는 정보가 공개되어 있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청약은 보통 마지막 날 2~3시 넘어서까지 눈치작전을 펼치다가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량이 많으면 경쟁률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 예측하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 청약 구분
- 일반(비례) 배정: 청약금액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수량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개인과 간은 소액투자자에 불리하다.
- 균등배정: 청약자에게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하다.
4. 공모주 청약을 위한 자금 준비하기
청약 필요금액 = ⓒ 증거금 + ⓓ 청약수수료
ⓐ 공모가
ⓑ 최소 청약수량
ⓒ 증거금 = (ⓐ × ⓑ) ÷ 2
※ 증거금은 예상 청약 총금액의 50%만 준비하면 됩니다.
ⓓ 청약수수료 1,500~2,000원 필요
예) 카카오 뱅크
ⓐ 공모가: 39,000원
ⓑ 최소 청약수량: 10주
ⓒ 증거금= (39,000원 × 10주) ÷ 2 = 195,000원
5. 청약하기
- 선택한 증권사로 증거금 계좌이체(미리 해도 되고, 당일에 해도 됨)
- 앱이나 HTS 실행 후 '청약'으로 검색해서 청약 메뉴 선택
- 청약 수량 입력(최소 청약수량 이상 원하는 대로 입력)
- 환불계좌 변경 필요시 체크하고 투자설명서 읽음에 체크하고 [신청 버튼] 클릭. 끝.
6. 배정 수량 확인 및 환불
대략 이틀 후 배정수량 확인 가능하며, 남은 증거금은 내 계좌로 알아서 환불됩니다.
단, 환불금은 청약수수료 징수 후 지급됨.(청약수수료 발생 계좌에 한함)
환불금= 증거금 - (공모가 × 배정 주식수)
* 5주 배정받은 경우: 0=195,000 - (39.000 × 5)
* 1주 배정받은 경우: 156,000 = 195,000 - (39,000 × 1)
[용어 설명]
따상: 공모가에서 따블 먹고 상한가(30%)를 치면 따상이라고 합니다.
따상금액 = 39,000(공모가) × 2(배) × 1.3%(30% 상승) = 101,400원
카카오에서 은행 역할을 카카오 뱅크가 맡고 있다면 곧 상장될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상품(투자, 대출, 보험, 자산관리 등)을 취급하기에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청약에 관심을 가져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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