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방문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관심을 증폭시켰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누구인지 알아보고 무함마드 왕세자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네옴 시티'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살만'은 이름이 아닌,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실제 이름은 ‘무함마드’입니다.
- 출생. 1985. 8. 31.(만 37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주 리야드
- 출신.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 경력. 사우디아라비아 현 총리/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구단주
- 학력. 리야드 왕자학교(우등생 졸업)/키사 우드 대학교(법학과, 차석 졸업)
재산(추정)
2조 달러(한화 2,854조 4,000억 원)
사우디 왕실 가계도
대학 졸업 후 2009년 수도주인 리야드 주지사 고문역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일부 다처제인 사우디에서 왕자만 수백 명에 달하는 복장한 권력구도의 어려움을 뚫고 일인자가 된 인물이죠.
□ 사우디 세계 최대 프로젝트 '네옴 시티'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를 기존의 석유의존적 경제에서 탈피해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 중입니다.
최첨단 도시 네옴 시티(Neom City) 건설에 쏟아 붓는 예산은 5천억 달러(한화 약 696조 2600억 원)에 달합니다. 서울 면적의 44배(26,500km2) 규모에 달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는 크게 3곳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트로 제나(관광단지)
북쪽 산악 지역에 자리 잡을 트로 제나는 고도가 1,500m~2,600m로 높아 친황경 관광단지로 11년 내내 스키 등 야외 스포츠 활동과 산악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2029년에는 이곳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옥사 곤(산업
남쪽 바다 위에 조성될 옥타곤은 팔각형 모양의 수상도시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산업의 기업과 연구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자동화된 항만과 디지털 공급망을 이용해 세계적인 물류 허브가 될 전망입니다.
더 라인(주거 단지)
사우디의 내륙 중심을 가로지르는 ‘더 라인‘은 자급자족형 주거도시로 네옴 시티의 핵심입니다. 길이는 170km로 서울에서 강릉까지의 직선거리에 해당하고 높이는 500m로 롯데월드타워와 비슷합니다. 인구 9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주거에 필요한 모든 시설 집, 학교, 직장, 병원, 상업시설, 공원 등을 갖추게 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도로와 자동차 없이 고속열차와 드론으로만 이동이 가능해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 라인의 끝과 끝까지 고속열차를 이용할 경우 20분 내로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한 ’더 라인‘에 투자되는 돈만 1조 달러(1,330조 원) 이상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앞으로 2030년에 완공 예정이니 우리 눈앞에서 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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