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코로나 우세종이 이제 오미크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염력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공기를 통해 빠르게 감염되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마스크 착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천 마스크는 No!
CNN에 따르면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밀컨 공중보건 연구소 방문 교수 겸 CNN 의료분야 전문가인 리아나 원은 “천 마스크는 얼굴 장신구나 마찬가지”라며 “가진 것이 천 마스크뿐이라면 안 쓰는 것보다는 낫지만 천 마스크 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 장소에 가야 한다면 그냥 안 가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습니다.
KF94마스크 권장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 낼 수 있는 KF94(N95, KN95)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갈 예정이라면 적어도 3겹으로 된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의 역할
에린 브로메이지 다트머스 대학교 생물학 교수도”마스크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바이러스 1000개를 90% 걸러내는 마스크는 시간을 10배로 늘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이 무서운 이유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 미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50개 주로 퍼지면서 우세종이 됐고, 유럽도 우세종으로 확장 중입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염력은 내년 초에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게 합니다.
또한 이전의 코로나 변이 감염자들의 40%가 무증상을 보였다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90% 이상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빠른 확산 속도와 높은 무증상 비율은 우리의 대처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기에 더욱 공포스러운 변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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